매달 모은 회비로 백미 20kg 16포, 라면 16박스 전달

부안군 주산면 의용소방대가 매달 회비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주산면 의용소방대 박병석 대장 등은 18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백미 20kg 16포와 라면 16박스(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물품은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나눔실천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병석 의용소방대장은 “추석을 맞이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작은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면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종남 주산면장은 “지역의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의 마음은 저소득 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주산면 의용소방대는 폭설피해 복구 지원,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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