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부안초등학교 관악부(지휘 이철경)가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는 1981년 24인조로 창단된 이래 1982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37년 연속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객관적인 실력 평가를 위해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제 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전라북도 예술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종서 춘천시음악협회장)가 주관했으며, 전국 초교 21개팀, 중등 29개팀, 고교 24개팀 등 총 74개교 5000여명이 참가했다.

경연방식은 행진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15분 이내에 연주해 관악의 웅장함과 섬세함 표현, 지휘자와 단원 간의 호흡 등을 심사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는 “2012년부터 전북의 별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음악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