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은 지난7일 부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부안관내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법률구조 및 소비자 권리 등을 상담받을 수 있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활동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를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 받고 해결책을 제시받는 농업인 실익사업의 하나로 농업인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에 앞서 법률 전문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의 박왕규 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이은영 강사가 일상에서 발생하는 법률에 대해 강의를 펼치고 이후 궁금한 사항이 있는 농업인에게 개별 상담을 진행해 많은 농업인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법률 상식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권익보호 및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이 시간이 유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해 농협 이동상담실의 시간을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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