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 3일간 열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부안의 대표적 특산품인 젓갈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제12회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젓갈의 고장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고향의 맛을 선사하는 축제,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다시 오고 싶은 정이 가득한 축제를 목표로 준비를 마쳤다.

군립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젓갈 담그기 체험, 곰소만 장어잡기 체험, 내가 젓갈김치 요리사, 품바명인전, 내가 곰소염전 천하장사, 젓갈뽀바이(팔시름대회), 행운당첨 젓갈을 잡아라, 불꽃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객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투어패스 카드’와 연계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도 이번 축제에 자연스레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구성됐고 지역특산물 참여 확대와 지역 먹거리 부스의 확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해 지난해 축제보다 지역의 맛과 멋을 알려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맛의 고장’ 부안 곰소의 정을 느끼고 그로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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