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재원)는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동민의 날을 맞아 1일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백산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잡곡, 참깨, 울금 등 20여개 고품질 농특산품을 판매했다.

주문 생산하는 품목을 제외하고 판매가능 물량을 완판하며 10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농가에게는 제 값에 생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했다.

특히 용신동사무소에 부안군 농특산품을 진열해 부안군의 우수하고 신선한 농특산품을 알리고 주문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재원 백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지역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교류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갑 백산면장은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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