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 대죽마을에서 ‘제2회 대죽마을 만남의 날 행사’가 대죽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가운데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출향민 친목모임이 뜻을 모아 지역주민과 출향민의 어울마당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출향민의 재원으로 고향마을 어르신을 위로하고 마을시설 지원 및 지역특산품 팔아주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출향민 등 3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의전행사, 합동식사, 장기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풍등제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총괄 담당한 한갑희 대죽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출향민이 다시 한번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돼 그리운 사람도 다시 만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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