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교육실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프로그램 3차 ‘또!친!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또래상담프로그램은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등부 동아리 회원 8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양성교육(기본과정 8시간) 및 금속공예 체험과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한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작 보급하고 있으며,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다. 특히 청소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면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또래상담자로 양성,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또래상담자는 “상담의 기본자세와 상담기술 중 진솔성과 경청, 공감 등 다양한 상담기술에 대한 교육이 재미있었다”며 “동아리활동으로 공예전문가와의 만남도 흥미로웠고, 이번 배움을 토대로 또래들의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돕는 역할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안청소년복지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또래들의 적극적 참여로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음을 알리고 학교폭력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