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4일 ‘제5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길 달빛걷기 축제’와 ‘제12회 곰소젓갈발효축제’에 관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는 부안군과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부안고객서비스센터 등이 참여해 축제장 안전관리계획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축제 안전관리계획(안) 등의 내용이 지역축제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 구성되어 있는 안전관리계획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게 짜여져 있는지 등 전체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위도에서는 파장금항에서 해수욕장까지 상사화길 걷기행사 및 각종 축제 공연이 예정돼 있고 진서면에서는 젓갈 담그기 체험, 추담 및 난타공연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며,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축제 안전관리가 정착되고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활기찬 축제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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