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올여름 유례없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이상기온 상승으로 차량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차량화재의 위험성은 기온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엔진과열과 연료누출은 엔진부위 화재의 주요 발화요인이라 할 수 있다.

주행중 화재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시동을 끄고 하차해 차량으로부터 30m이상 벗어난 지점에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차량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신속하게 안전핀을 뽑고 화점을 향해 빗자루로 쓸 듯이 분사하면 된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급증하고 있는 차량화재에 대비하여 장거리 여행전에 반드시 차량을 점검해야하고 차량에 소화기 비치만으로도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소화기를 꼭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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