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7일 부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덕형 단장(한국아카데미)을 초청해 2019년도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 지원사업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정부는 올해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 목표를 세우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부안군도 청년창업농과 후계농 지원사업을 설명회를 통해서 젊고 능력 있는 농업인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 됐으며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임대 및 농지매매를 연계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인 만큼 신청서류 작성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수렴해 한국아카데미 이덕형 단장이 직접 창업농 및 후계농 사업설명, 계획서 작성요령 등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사업대상자들과 질의 답변시간을 가지며 젊은 농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안군은 이번 사전설명회로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을 발굴·육성해 미래농업 전문 인력의 확보는 물론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