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지난 20일 마실영화관에서 사회적 약자보호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 및 부안여고 경찰동아리 ‘POVE(포브)’등 총 17명과 함께 ‘감성나눔 스크린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감성나눔 스크린 여행’은 범죄 피해가정 등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 경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감성을 공유하고 단절된 대화의 벽을 허물어 청소년기 정서 순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청소년 선도 특수 시책이다.

이날 스크린여행에 참여해 영화 ‘변산’을 관람한 황아무개 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서 불쾌지수가 높은데 시원한 영화관에서 경찰과 친구들이 함께 영화를 보며 같이 웃고 공감하던 순간들이 즐겁고 특별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민 경찰서장은 “부안경찰은 청소년들과 같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경찰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감성나눔 스크린여행’을 통해 청소년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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