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고창 선내중학교를 끝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마무리 지었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총 49회에 걸쳐 전북 지역 22개 학교 초·중학교를 찾아 바다안전상식,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초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접근하도록 했다. 또한 실습용 인형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여 교사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부안해경 임재욱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이 연안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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