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울림 태권도 교실과 레인보우 기타교실 참여자 40여명이 함께하는 합동 워크숍 ‘해변 문화 체험’을 격포 채석강 일대 및 대명리조트 변산 아쿠아월드에서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진도 함께 참여해 교육생들과 문화교육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문화교육의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론했다.

또 태권도와 기타교실 교육생간에 서로의 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물놀이 체험, 해변길 걷기, 포토타임을 가짐으로서 문화교육 참여자들의 사기 충전과 결속력 다지기, 또래집단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도 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문화가족들이 부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통로로 문화교육이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여유로운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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