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격포항과 위도항에서 국민방제대 교육‧훈련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란 각 어촌계 관할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어민이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동참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고자 2010년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단체로서, 관내 총 3개소(변산, 고창, 위도), 대원 37명, 선박 36척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훈련은 국민방제대원들의 초동방제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방제자재(오일펜스 등) 특성 및 사용법 ▲해양오염 사고사례 및 해양환경관리법 주요내용 ▲국민방제대 운영상 문제점과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방제대는 상반기 방제훈련에 참가, 해상정화 활동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안해경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시 민간 방제세력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관내 방제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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