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희정 씨(판소리), 종합대상 김은숙 씨(기악. 무용)

제 12회 추담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추담 국악경연대회는 지방문화재 제2호로 지정 받은 홍정택 선생의 국악정신을 보존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대회로서 추담판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미)가 주최·주관했다.

지난 14일 권익현 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한국 국악협회 중앙이사장 등 도 내외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서울을 비롯한 각도에서 200여명의 예비국악인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에서는 ▲판소리 대상 이희정(국회의장상) ▲기악·무용 종합대상 김은숙(문체부장관상) ▲기악 일반부 대상에 김진수(전북지사상) ▲신인부 대상 김수호(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무용 최우수상 선전능(부안군수상) 등이 수상했고, 학생부 종합대상은 송지연(교육부장관상)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사)추담판소리보존회 김세미 이사장은 대회를 마치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연구하고 대회의 질을 높여 명실공히 국악인 배출 관문으로서의, 명가를 높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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