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초등학교 4학년(담임교사 최영준) 학생들이 지난 10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열린 교내 음식바자회에서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해 나온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고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권익현 군수는 “학생들의 천진난만하고 밝은 표정을 보니 부안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 낸 작은 정성이 어른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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