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장 이한수, 부의장 장은아 의원 선출
젊은 의회 열정·다양한 분야 경험…의정에 반영

제8대 부안군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및 원 구성을 마치고 2일 개원식과 함께 군민행복을 위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 및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원구성은 임시회 전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재선의원인 이한수 의원과 장은아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맡는 것으로 의견을 조율했고, 초선 의원 중 경력과 활동 분야의 특성에 맞게 공직 경험이 풍부안 김연식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다. 또 40년 가까이 농업에 종사 해온 오장환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임됐고, JC전라북도 회장 경험으로 운영 및 행사 진행 능력이 탁월한 이강세 의원이 운영위원장이 됐다.
원구성에 이어 지난 2일 열린 개원식에는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내빈 초대 없이 간소하게 열렸고 권익현 부안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의원에게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선서, 장은아 부의장의 의원 윤리강령 낭독, 이한수 의장의 개원사, 권익현 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수 의장은 개원사에서 “새로운 출발, 더 큰 행복, 군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다짐하는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동료의원들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참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축사에서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축하와 함께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부안의 시대를 이끌어주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군민 대의기관인 의원들과 군정에 대한 긴밀히 협치함으로써 부안발전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한수 의장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번 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많고 젊은 의회다. 젊은 의원들의 열정과 함께 또한 의원들도 공직 출신, 농업인, 복지 사업, 지역사회 및 대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분들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의정활동에 접목되면 전문적인 역량이 빛을 발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기대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또 “협치할 것은 하겠지만 의원 신분으로서는 군민의 행복이 우선이다. 잘못된 정책이라면 견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면서 “당이 같으니까 소통이 잘 되는 장점을 충분히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부안군 인구가 줄고, 지역 경제가 어려우니까 떠나는 것이다. 사람이 떠나지 않는 부안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일자리가 있고, 소득이 있는 돌아오는 부안을 만드는 것이 중점으로 추진하겟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