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달 28일 위도면과 29일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농어촌민박사업자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리자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박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서비스와 위생환경을 개선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고객환대 및 친절서비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은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민박사업자는 매년 3시간씩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미 이수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됨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사업자는 오는 11월경에 추가로 운영하는 교육에 참석하면 이수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 서비스 품질이 개선돼 방문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