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연상 부군수가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연상 부군수는 지난해 7월 1일자로 부안군 부군수로 부임해 예산 5000억원 시대 달성,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새만금 예산 역대 최대 5800억원 확보, 부안정원문화도시 조성, 평생학습도시 등 공모사업 57건 선정, 재정신속집행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채제로화 등 부안군정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이연상 부군수는 임실군 운암면에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전주시보건소, 전북도 새만금개발과·공무원교육원·정무기획과장을 거쳐 부안 부군수로 자리를 옮긴지 1년만에 공로연수로 공직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연상 부군수는 행정가의 달인으로 전북도지사 표창뿐만 아니라 장관상과 지난 2002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연상 부군수는 “비록 완주에서 태어나 임실에서 공직에 발을 담궜지만 수십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금부터는 먹거리가 많고 살기 좋은 부안에서 계속 거주하는 군민으로 돌아가 평소 군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부안부군수로 함께해 행복했고 그동안 불편한 일 있었다면 다 털어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진 자치행정과정도 오는 30일 명예퇴직 한다.
김원진 과장은 지난 1986년 1월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에 입문해 부안군 재무과·자치행정과·사회복지과·문화관광과·지역경제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진서면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37년의 공직기간 동안 살기 좋은 부안 건설 유공과 농업조사 유공, 군정추진 유공,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등 4차례의 표창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37년여의 공직생활동안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왔다”며 “천직으로 알던 공직사회를 떠나는 아쉬움이 너무 크지만 앞으로도 군민행복과 부안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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