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에서 촬영한 영화 ‘변산’ 시사회가 지난 24일 부안마실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박정민, 김고은 등 주요 출연배우 7명이 참석해 영화 상영 후 10여분간 상영관 1관과 2관에서 관객들을 위한 시사회를 가졌다.

배우들은 무대인사와 함께 미리 준비된 영화포스터에 사인을 해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또 관객들을 위해 예정에 없었던 짧은 사인회와 사진촬영 등 팬서비스가 이뤄지며 유쾌하게 진행됐다.

특히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은 다음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까지 사진촬영과 사인을 해주는 성의를 보였다.

이번 시사회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찾았음에도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객석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나이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 평가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영화 ‘변산’이 흥행해 부안의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많은 영화동호인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인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하며 15세 이상 관람가에 러닝 타임은 12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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