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단장 유수영)이 지난 18일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문화예술상 수상대상자는 5개 부문 9개 표창으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부안군 상주단체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이 문화예술단체 부문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부스 전시, 쇼케이스, 공연 행사 등으로 공연문화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은 전라북도 최고의 오케스트라단으로서 2009년 4월 금난새의 지휘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창단연주의 시작으로 해마다 금난새 지휘자를 초청해 음악회를 가졌으며, 매년 1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를 하고 있다. 부안군과는 2010년부터 상주단체로 함께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케스트라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꿈다락예술감상 프로그램 참여 및 꿈의 오케스트라와 가족오케스트라단의 연주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대의 문화예술 축제로 전국에서 부안군의 문화예술단체가 수상한 데는 그간 열정적으로 이루어진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주단체의 역량을 높이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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