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한독 물류컨퍼런스’에 참석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지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개최하는 한독물류컨퍼런스는 2016년부터 한국과 독일의 물류 기업 및 전문가 150여 명이 모여 양국의 물류 산업 협력 방안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항만도시 배후지역의 부가가치 물류 활동 확대방안(The Way to Innovations for Future Logistics)’이라는 주제로 개최 됐다.

안 차장은 “독일은 유럽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 국가이며, 1962년 이래 올해 1분기까지 유럽국가 중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라면서, “국제 업무, 상업, 관광, 주거 등이 어우러진 글로벌 스마트 수변도시가 조성되고, 다양한 전략사업들이 펼쳐질 새만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을 고속도로․항만․공항․철도 등 핵심 물류시설을 갖춘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조성하고, 투자자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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