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대(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계획 추진 본부’를 구성하고, 15일 중간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동민 부안경찰서장이 주재로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계획 관련 각 과·계장((생안·여청·수사·청문·경무) 들이 참석해 기능별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 및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계획은 신속·적극 수사,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악성범죄 예방활동 강화, 법ㆍ제도 개선 등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추진본부는 현재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집중점검기간 운영 및 성범죄 예방활동, 데이트폭력 근절 T/F팀 운영, 여성 범죄안전환경 조성 등 ‘여성악성범죄 근절을 위한 100일 계획(5.17. ~ 8.24.)’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격포파출소는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등 여자화장실 내 불법촬영장비 설치여부를 여청수사팀과 함께 점검했다.

한편,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대한노인회 부안군지부 ․ 안심동행폴 50여명이 부안읍 상설시장 등 공공장소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서는 노인학대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 간 운영 중인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을 홍보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