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 부서 일제출장을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부안군은 중앙부처의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기일(5월 31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 부서 전북도 및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군은 이 기간 동안 실과소장과 팀장 등 중점관리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전북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관리사업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기능성 양장산업 육성사업’과 환경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생태탐방 체험시설 조성’, 행정안전부 ‘부안가상현실(VR) 체험 환경교육관 구축’, 해양수산부 ‘새만금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세계청소년문화예술체험장 조성’ 등이다.

또 산림청 ‘변산 휴(休) 어드밴처벨리 조성사업’과 ‘부안 수생식물원(자생식물원)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도 대폭 포함돼 있다.

부안군은 이번 일제출장을 통해 예산반영 여부 등을 파악하고 오는 21일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2019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가예산 확보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예산반영 여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미진한 부분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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