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내꿈 찾기’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효율적으로 직업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익산치즈스쿨과 익산공공미디어영상센터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보고 연예인,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PD, 리포터, 카메라 감독 등 방송관련 직업의 역할놀이를 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업체험을 통해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요리사와 방송관련 직업을 잠시나마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인터넷중독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니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