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24일부터 실시

부안군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동절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60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그리고 장애자는 무료다. 일반인 접종비는 4천100원으로 일반병원보다 반절정도 싼 가격에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춰졌는데, 이는 질병 관리본부가 백신 공급량이 전체 조달량의 50%를 채운 뒤 접종을 시작하라는 방침을 보냈기 때문이다. 부안군보건소도 “조달청이 백신이 네 차례로 나눠 조달했기 때문에 초기에 접종자가 몰릴 경우 백신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조류독감 발생가능성이 높고 겨울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이달 안에 예방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또 외출 후 손발씻기가 중요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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