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장애주간행사를 갖는다.

16일에는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주간 선포식을 진행하고,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캠페인을 펼친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는 ‘함께 놀아 봄, 달콤 놀이터에서’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줄포초등학교, 알곡어린이집, 자연보물어린이집 등의 관내 유·초등학교를 복지관으로 초대해 수어이름 뱃지만들기, 장애인 직업훈련, 운동경기, 장애를 이해하는 N행시 짓기 등을 장애인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19일에는 장애인인권연대와 함께 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하며, 19일과 20일에는 줄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위도초등학교를 방문해 장애인권강사와 함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이춘섭 관장은 “캠페인 및 인식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사업을 펼치는 목표는 결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평등권을 실현하는데 있다”며 “제 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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