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8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오는 2019년까지 총 48억원을 투입해 현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이전 계획과 맞춰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이곳에 버스전용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안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단체관광객에게 시장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도로 불법주정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부안상설시장은 그동안 버스전용주차장의 미비로 시장을 찾는 단체관광객들의 이용불편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주변도로 혼잡 등 교통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을 계기로 부안 수생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새만금과 변산반도를 거쳐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많은 단체관광객들의 방문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부안을 선도하는 명품 특성화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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