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상서개암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일동)주관으로 열린 개암동 벚꽃축제는 ‘복(福)꽃만개! 벚꽃 흩날리는 개암동으로 마실가자’라는 테마로 지역민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을 맞았으며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지역문화를 정립하는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백제부흥운동의 근거지 주류산성을 배경으로 한 백제왕자‘풍’행렬은 웅장함을 더했고 포스댄스 컴퍼니와 오복이의 거리공연은 벚꽃길과 어우러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안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재능기부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개암동 벚꽃가요제, 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은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추위를 잊게 만든 시간이였다.

아이들은 개암작은도서관의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이날 상서주민(김형섭)이 병아리 100마리를 무료 나눔행사를 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특색있는 상서면 지역농특산물 판매장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서개암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 안일동 위원장은 “이번축제가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거듭나는데 상서자율방범대, 부안경찰서의 유기적 협조와 교통대책으로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었다”며 “축제가 사고 없이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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