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3년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 초·중급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지도자 훈련은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29명과 공무원 14명이 함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야영장에서 2박 3일 동안 숙박을 하며 초·중급 과정을 수료했다.

중급과정에 참여한 일반인들은 관내학교 교사, 학부모,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부안에서 유치한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번 지도자 훈련 수료를 통해 부안군에서도 학교 및 단체들의 스카우트 지역대를 창설할 수 있어 많은 군민들의 스카우트 가입으로 세계잼버리의 붐 조성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자 훈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통해 스카우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부안군민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스카우트 지역대 활동과 함께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세계잼버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에서 처음으로 열린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과정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줘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자 육성과 내실있는 세계잼버리 준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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