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화장품 중소기업인 ㈜나우코스(대표 노향선)와 공동으로 샴푸 개발에 들어갔다.

부안군 대표 특화작목인 오디와 뽕잎을 이용해 개발되는 샴푸는 기능성 헤어제품이 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다양한 필수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뇨와 혈행개선이 우수해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부안참뽕처럼 이번에 개발되는 샴푸도 이에 걸 맞는 헤어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안군은 2016년도 참뽕 젤리마스크팩과 뽕잎젤리마스크팩을 한데이어 2017년도에는 뽕잎 핸드크림을 개발해 소비자 기호도 조사에서 미백, 보습, 영양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이 제품들은 이번 달부터 남부안농협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부안군은 헤어제품으로 개발될 부안참뽕 샴푸는 두피와 모발건강을 함께 책임지고, 추후 트리트먼트도 개발해 세트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부안군 친환경기술과 강성선 과장은 “부안참뽕마스크팩과 뽕잎 핸드크림, 이번에 개발될 헤어제품으로 국내를 비롯한 중국시장까지 진출할 부안참뽕 미용제품 선물세트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안군 오디뽕이 과일로, 가공제품으로, 부안대표음식에서 미용제품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부안참뽕’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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