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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동 기자 제보 입력 2005.10.15 00:00 추수철 들판에는 농민들 한숨이 가득 ⓒ 염기동 기자8월초 전에 없던 침수피해를 입은 고부천 들에도 어김없이 추수철이 왔지만 수심만이 가득하다. 근처에서는 제일 낫다는 논에서 예년의 절반이 나왔다는 한 농민에게 추수비용도 안 나오는 논은 어떻게 하냐고 붇자, "내년 농사를 지으려면 벼는 베어내야 되지 않겠냐"고 되묻는다. 그리곤 "실없는 웃음이라도 웃어야 희망이 생긴다"며 너털웃음으로 가을걷이를 서둘렀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추수철 들판에는 농민들 한숨이 가득 ⓒ 염기동 기자8월초 전에 없던 침수피해를 입은 고부천 들에도 어김없이 추수철이 왔지만 수심만이 가득하다. 근처에서는 제일 낫다는 논에서 예년의 절반이 나왔다는 한 농민에게 추수비용도 안 나오는 논은 어떻게 하냐고 붇자, "내년 농사를 지으려면 벼는 베어내야 되지 않겠냐"고 되묻는다. 그리곤 "실없는 웃음이라도 웃어야 희망이 생긴다"며 너털웃음으로 가을걷이를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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