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을 활용한 화장품이 다음달 출시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참뽕젤리마스크팩, 뽕잎젤리마스크팩과 뽕잎핸드크림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 4월 출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부안군농업기술센터와 화장품 전문기업인 ㈜나우코스가 부안군 대표특화작목인 오디와 뽕잎을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여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기능성 미용제품이다.

부안군은 작년 12월 ㈜나우코스, 남부안농협과 농협유통, 농협중앙회가 협의를 거쳐 ㈜나우코스에 부안오디와 뽕잎 등 재료 납품을 마치고 3월 19일 생산에 들어가 4월 중순부터 남부안농협을 통해 유통 판매된다.

유통 주름개선과 미백테스트를 마치고 지난해 ‘부안참뽕! 이제 먹지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축제와 시용회를 통해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마친 참뽕 미용제품은 출시를 기다리는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민감성 피부와 아토피를 가진 고객에게 올 봄 커다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올해에는 뽕잎샴푸 등 실용적인 미용상품을 개발해 부안군 인기상품으로 참뽕 미용제품 선물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