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부안군 생활개선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11월까지 야생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며 야외에 나갈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기피제를 준비해 뿌리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좋다.

보건소관계자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하면서 주요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 홍보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감염병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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