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블루베리학과 장한익교수, 김은주박사를 비롯한 학과생 20여명은 지난 9일과 10일 주산면 ‘베뫼산 블루베리연구회’ 송영백 농가를 방문해 작물재배현장 견학 및 영농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한익교수 및 블루베리학과생들은 주산면의 대표적인 특화품목인 블루베리의 생산 및 가공, 판매와 더불어 방문객을 위한 체험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송영백씨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산 베뫼산 블루베리 연구회는 지난 2014년 2월에 12명의 회원이 참여해 설립한 영농법인으로 1ha의 농지에서 블루베리 묘목 4,800여 주를 재배하고 있다. 법인공동 농산물 가공실과 저온보관창고, 체험판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품질이 우수한 블루베리를 생산해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주산 알콩달콩 블루베리축제’를 추진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알콩달콩 블루베리 축제개최가 예정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종남 주산면장은 “농업단체 간 다양한 정보교류와 지속적인 농가지원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는 농촌, 농민이 행복한 주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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