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의 미래’ 보여준다

‘전통의 본질, 문화의 원형(토종)’을 주제로 하고‘전통이 미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2005문화의달’ 본 행사가 13일 막을 올려,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이 더욱 빛을 내게 됐다.

지난 8일부터 공연과 놀이마당 같은 시민참여행사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주 행사장인 전주 경기전과 태조로에서 상설행사 8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막을 올리며, 대규모 풍물대동길놀이와 행위예술 개막 퍼포먼스 등 ‘전통의 미래’를 보여 줄 공연무대와 전시회, 놀이마당, 체험행사가 15일까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2003년부터 지역순회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해 온 문화의 달 행사는, 이번 전주 행사를 계기로 해서 나라 안 문화예술계의 가장 성대한 잔치마당이자 중요한 공식행사라는 새로운 위상이 부여됐다.

특히 문화의 날인 15일, 정부 공식행사인 제 34회 문화의날 기념식과 시상식이 전주에서 열리게 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15일 열릴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문화훈장 서훈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시상식을 겸하게 돼 정부 인사는 물론 국내외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다. (www.culture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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