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규 전문위원·김양석 의정팀장 정년퇴임식도 열어

지방자치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은 부안농공단지 공공하수처리장 곽용기 소장(가운데)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가 지난 13일 부안군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유공자로 곽용기씨를 선정하고 전북 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의회는 현재 부안농공단지 공공하수처리장 소장에 재임 중인 곽 씨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왔을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선정규 전문위원

부안군의회는 또 선정규 자치행정전문위원과 김양석 의정팀장의 정년퇴임 기념식도 마련했다.
선정규 전문위원은 지난 11일 부안군의회 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직원을 격려하는 기념식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의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의원, 동료직원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정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의 선 위원은 1977년 하서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보건소, 건설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환경녹지과, 재난안전관리과, 주민행복지원실, 의회사무과 등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했으며 민방위 교육훈련 우수 도지사 표창,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업무추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등 다수 수상했다.

김양석 의정팀장

함께 퇴임을 맞은 김양석 팀장도 퇴임인사를 통해 “긴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의원 및 선후배 동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군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40여년 공직생활의 소회를 전했다.
김 팀장은 지난 1975년 부안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과, 사회진흥과, 기획감사실, 도시경제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부서에 근무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생활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전북도지사 표창과 재정경제부·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또 부안군 의회사무과에 근무하며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고 효과적인 의회 홍보활동을 추진해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했으며 평소 성실함을 바탕으로 의원 및 동료직원에게 귀감이 돼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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