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어선어업인 협회는 지난 8일 부안수협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어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연안 어선을 보호하고 삶의 터전인 부안군 앞바다를 지키기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을 비롯한 부안수협 임원 및 관내 어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일 회장은 “올 가을 어장시기에 타시도 어선들이 부안군 앞바다까지 들어와 싹쓸이 식 자원남획과 연안자망어구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면서 “대형 타시도 어선들이 우리 부안에서 조업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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