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우 당선자 “중앙과 연대 통해 조합원 권리 지키겠다”

전국공무원노조 부안군지부 제 8대 임원선거에 강한 노조를 내세운 기호 1번 양정우 지부장 후보, 박민호 사무국장 후보가 당선했다.
지난 6일 투표 결과 총선거인수 554명 중 81.4%가 넘는 451명이 투표해 기호 1번 양정우·박민호 후보가 득표율 60.7%의 274표를 기호 2번 고강형·김광수 후보가 득표율 38.3%의 173표를 얻었다.
부안군지부 선관위는 운영세칙 제 30조에 따라 재적 조합원 과반수 투표로 최다 득표한 기호 1번 양정우·박민호 후보를 7일 당선인 확정 공고했다.
양정우 지부장과 박민호 사무국장이 2년간 이끌어갈 부안군 공무원노조는 12월 중 14명의 임원진을 선임해 2018년 1월 1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양정우 지부장 당선인은 “조합원 분들이 전국공무원노조와의 연대를 많이 고민하셨을 텐데, 중앙이 있다면 대정부 투쟁을 할 수 있고 우리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면서 “조합원들이 정의를 선택해주신 것 같고 그 점이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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