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정읍·고창지역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제19회 부안·정읍·고창 청소년 3대 3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출전선수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와 정읍지청이 주최하고 법사랑위원 부안지구협의회가 주관하며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9회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안·정읍·고창지역 청소년들이 지역별 예선을 거쳐 고등부 4개팀, 중등부 2개팀씩을 선발해 총 18개팀(고등부 12개팀, 중등부 6개팀)이 프로선수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로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 고등부 1위는 정읍 RE3가, 2위는 정읍 마이웨이가, 3위는고창 슈터B 및 슈터D가 영예를 안았으며 중등부 1위는 정읍 호남중, 2위는 고창 존1, 3위는 부안 삼남중 및 정읍중이 수상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이 오히려 어른들의 본보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참여한 청소년 중 누군가의 꿈을 위한 도약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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