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숙자·서순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하서의 현실을 고려해 노인인구의 주된 욕구 중 하나인 식사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는 지난 9월 25일에 이어 지난 14일 두 번째로 펼쳐졌다. 각각 100명과 120명의 관내 홀몸어르신에게 돼지고기메추리알 장조림을 전달했다. 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은 “나눔을 몸소 느끼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여성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했고, 면사무소 전직원과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등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숙자, 서순자 위원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홀몸어르신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생활유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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