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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에너지테마거리와 오복테마거리(군청에서 아담사거리까지 구간)에 또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데 – 정말이지 우리 부안군청의 주차장 사랑은 눈물겨울 정도로 지극정성입니다. 농부가 좋은 땅을 보면 절로 적당한 작물이 생각나듯이 부안군청을 빈 땅만 보면 자동적으로 주차장 생각이 나는 모양입니다. 더구나 이번 주차장은 국비·도비는 한 푼도 없이 순수 군민 세금인 군비로 조성한다니, 소리치고 싶네요. 내 세금 돌리도!
√... 변산해수욕장에 짚라인과 맘모스트리라는 놀이시설을 추진되고 있다고 –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 들어서서 변산해수욕장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인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다만 투자하겠다는 업체들의 재정 상태는 어떤지, 사업의 진정성은 있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우리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훼손되지는 않아야 할 텐데요.

√... 부안군이 군 예산을 예치할 금고를 선정하면서 출연금을 가장 낮게 제시한 농협을 선정했다고 – 군청 측은 출연금 항목 점수보다 다른 부분의 점수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근거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깜깜이 심사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는 대목인데요. 대체로 무언가를 숨길 때는 두 가지 경우가 있죠. 당사자가 뭔가 구리거나, 아니면 제3자가 입을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거나. 이번 경우는 어느 쪽에 해당할까요? 문제가 너무 쉽나요?

√... 부안군청이 노인일자리창출 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는데 – 고령화가 전국에서 수위를 달리는 우리 고장의 경우 노인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문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각 읍면에 흩어져있는 일자리사업을 한곳으로 통합하기 위해 센터를 짓는다는데, 건물이 없으면 통합이 안 되나요? 통합은 시스템으로 하는 것 아닌가요? 짧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짓는 돈 39억으로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공공 일자리를 만드는 걸 어떨까 싶네요.
√...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출연하고 거장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변산’이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김세겸 작가도 부안 사람이어서 그런지 ‘한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변산을 비롯한 우리 부안이 영화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게다가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스탭들의 부안 사랑도 유별나다는 후문이고요. ‘부래만복’이 이 경우에는 ‘손님들이 부안에 복을 가져 온다’라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모쪼록 영화가 대박이 나서 부안도 덩달아 대박이 나기를 기대합니다. (영화 촬영 과정을 취재해 보도하고 싶지만, 영화 마케팅 전략상 보도를 삼가해 달라는 촬영팀의 요청으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부안독립신문  ibuan@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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