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초등학교(교장 김갑이) 전교생 28명은 체험학습 일환으로 장수 사과농장에서 수확 체험한 사과 25박스를 직접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서초등학교는 올해 사과나무 6그루를 분양 받아 사과꽃이 필 때부터 열매를 맺고 수확 시까지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공부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사과 수확 체험은 수확의 기쁨을 나눔으로 실천한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경로사상을 글보다는 체험으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갑이 하서초등학교 교장은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사과를 나눔으로써 경로효친사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우고 익히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