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

임기태 의원, “직렬에 맞는 조직 구성 재검토 필요”
김형대 의원, “자치단체 소멸 우려 장기 대책은?”
박병래 의원. “통일 한국 대비 ‘새만금 뉴타운 조성’”

▲임기태 의원: 나누미 근농장학금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장학금 제도를 단순화시켜 입학생들에게 입학장학금을, 졸업생들에게 졸업축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면 차등 지급에 대한 불만 해소와 타지역 학생들도 전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
김종규 군수: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역인재 발굴·육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구현하고, 대학생 절반이 빚을 떠안고 졸업하는 청년 부채난과 학부모의 학비부담 가중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교 1학년 1학기 신입생 반값등록금과 대학교 2학년, 3학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적우수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장학사업의 재원은 기금 이자수입과 CMS 정기후원금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CMS 정기후원금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모금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금규모 확충을 통해 향후 고등학생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단계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임 의원: 부안 군정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본인의 직렬에 맞는 업무를 수행해야하는데 우리 부안군은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재무과에 근무해야할 세무직이 해양수산과, 문화관광과, 건설교통과에 근무하는 등 하루 속히 직렬에 맞게 조직 구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보는데 군수의 견해는?
김 군수: 인사는 직렬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직원 배치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년·명예퇴직, 의원 면직, 휴직 등 결원과 소수·특수 직렬의 근접한 업무를 추진하는 일부 직원이 있습니다.
직렬을 탈피해 직원의 능력을 다양화 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만, 의원님 말씀처럼 조직의 안정을 위해 최대한 직렬을 고려해 적재적소의 인사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임 의원: 2023 세계 잼버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읍~부안~새만금 철도를 개설하고 전라북도 세계잼버리 추진단에 부안군 직원을 파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군수의 생각은?
김 군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참가자를 포함해 관계자 및 관광객 등 9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제행사로서 교통수송 대책으로 2023년까지 철도 건설이 꼭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신항만~홍보관 구간의 내부철도 연장을 위해 잼버리 확장 이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나, 제 3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미반영됨에 따라 철도 구축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2023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및 새만금 내부 개발 등을 위해 내부철도 연장이 꼭 필요한 만큼 전북도와 협력해 발의 예정인 잼버리특별법을 통해 새만금~부안~정읍간 철도를 연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부안새만금 잼버리 개최 확정 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6년에 미리 전북도청에 직원 1명을 파견했으며, 현재 도청 잼버리 추진단에 그 직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청의 직원 추가파견 요구나 우리가 필요할 경우 도에 직원 추가파견을 적극 건의해서 우리 군이 2023 부안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형대 의원: 부안군이 그동안 해왔던 ‘내고향 주소 찾기 운동’, ‘인구늘리기 지원 정책’은 타 지자체에서 일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단기적인 정책인데 장차 소멸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가 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은?
김 군수: 부안군의 인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자연적 감소와 젊은층의 도시지역 유출 등 사회적 감소로 인구가 줄어드는 사회적·구조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고장 주소찾기운동,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출산장려금의 확대 지급 등 출산장려정책의 확대와 교육에 대한 투자 강화, 전국 최초 대학생 반값 등록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새로운 인구시책 모델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을 통한 보육시설을 대폭 확대·신설해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중장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인구유입 확대는 물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습니다.
김 의원: 읍내 권 화단과 젊음의 거리, 물의 거리 등이 조성되면서 쓰레기 및 각종 퇴적물 등 관리가 소홀한 것 같은데 수경시설 등에 대한 관리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와 시설물 관리를 위한 상주 인력이 있는지?
김 군수: 시내권 화단관리는 필요 시 일용인부를 활용해 전지작업, 제초작업, 관수, 시비작업 등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의거리 시설물 관리는 분수대 운영기간인 3월부터 11월까지 상주인력으로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채용해 매일 쓰레기 수거 및 도습지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젊음의거리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수경시설 유지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해 저류조 등 소독 및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수질검사는 한 달에 두 번 실시함으로써 수질 및 관리 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 부안 읍내 권 발전을 위한 노후화된 공용터미널 개선 대책 및 주변 상가 정비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은?
김 군수: 부안 공용터미널 개선으로 올 초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외벽도장, 승강장 정비 등을 했으며, 내년에도 화장실 및 장애인 편익시설 등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책정, 도비 보조금을 신청했고,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터미널에 대해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검토하겠으며, 주변 상가 토지·건축주와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병래 의원: 새만금 내측 부지 매립,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 공항, 철도, 동서남북 도로 등 남은 6년 동안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해 투입되어야 할 예산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한 예산이 조기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세계 잼버리 부안 새만금 지원 특별법’ 제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
김 군수: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군은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 연맹과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박 의원: 세계 잼버리의 개최를 위해 각 부처에 필요한 것을 요구하고 잼버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부안군과 협의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체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김 군수: 잼버리 유치과정에서 지난 2016년 3월부터 전북도에 직원 1명을 파견중이며, 지난 10월 10일 부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단을 구성해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구스카우트 연맹 등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차후에 새만금 특별법에 따른 정부 차원의 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 우리군 공무원을 파견해 중앙기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 정부에서는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단기간에 10만명의 탈북자가 생길 수 있어 10만탈북촌 건설 계획이 준비 중에 있고 그 대상지로 새만금을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잼버리를 위한 기반 시설과 함께 통일 한국의 미래를 만나는 ‘새만금 통일 뉴타운 조성’에 대한 견해는?
김 군수: 새만금은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새터민 정착촌 조성 등에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부안군에서는 탈북민 정착촌 조성과 새만금 통일 뉴타운 조성사업이 향후 새만금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해, 새만금이 통일 시대의 랜드마크로서 부안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춘기 의원: “세계잼버리 기반시설, 청소년 메카로”
박천호 의원: “독립운동가 등에 대한 복지강화 대책은?”
이한수 의원: “해상풍력 어민 갈등에 대한 대책은?”

▲홍춘기 의원: 2023 세계잼버리라 개최를 위해 새만금 철도 연장,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구간 개통,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 청소년 관련시설들을 건립해 청소년 메카 조성 등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견해는?
김 군수: 2023새마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홍보관 구간의 내부철도 연장과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개통, 새마금 국제공항 착공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잼버리 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청소년 시설 건립과 관련해서는 직소천 일원에 새만금 국제청소년 드림특구를 조성해 암벽등반장, 수상활동장 등 청소년 야외 수련시설 조성과 국제청소년 리더십 센터를 건립해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 이후에도 세게 청소년들의 교육 및 레저 활동지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홍 의원: 부안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6차산업형 친환경농업지구 2개소 유치, 친환경·고급화를 앞세운 중국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수출 농업 준비, 경쟁력 있는 농산물 집중 육성을 통한 부안군 10대 농특산물 브랜드화, 논 대체 작물 개발 및 쌀 조정제 적극 추진, 귀농·귀촌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등 여섯 가지 비전에 관련해 부안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비전 실현 계획은?
김 군수: 먼저 우리 군 미래 부안농업 비전제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미래농업의 방향은 규모화·조직화·현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대로 규모경제와 6차산업 고도화 실현을 위해 6차산업형 친환경농업지구 2개소 이상을 유치 부안군이 친화경농업 메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중국 국민소득 1만불 시대가 멀지 않았고, 중국 국민 또한 친환경·유기농산물 소비에 대한 인식변화가 급변하고 있는 추세로, 친환경·유기농 고급화를 통해 대중국 수출 사전준비는 물론, 우리 군 대형마트, 남부안 농협 로컬푸드매장에 친환경 농산물 판매코너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습니다.
또한 2017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 16일 현재 927세대, 1125명으로 전년대비 174%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2,090세대 2,540명을 유치했습니다. 2018년은 귀농·귀촌 정책을 우리군 인구늘리기 차원에서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으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컴백토론회를 통해 5개 사업, 2억 150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홍 의원: 유학의 선구자 지포 김구,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 이매창, 현대시의 거장 신석정, 시조 정경태, 판소리의 추담 홍정택, 현대 바둑의 아버지 조남철 등 선현들의 공적을 기리고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비 및 공적비를 건립, 예향부안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 등 부안인의 자긍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김 군수: 현재 선현들의 출생지는 아니지만 서림공원, 부안댐 문학동산, 석정문학관, 매창공원 등 여러 곳에 시비와 공적비가 건립되어 있어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부안군 청사 앞 광장에 예향부안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에 대해서는 부안군 전체적인 조형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군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천호 의원: 독립운동가 및 6·25참전 유공자 등에 대한 복지를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전국 평균인 8만원 이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부안군 호국보훈수당 조례’를 개정할 의향이 있는지, 또한 독립운동가 및 유공자들을 재조명할 수 있는 추모공원 사업을 추진할 의향은?
김 군수: 부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해 보훈업무를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참전 유공자 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수당은 현재 전라북도 평균은 월 5만원이며, 우리 군은 월 7만원 수당 인상과 2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호국보훈수당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및 유공자 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추모공원 사업은 현 보훈회관 주변으로 검토 중으로 현충시설 조성이 지방이양사무로 규정되어 군비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보훈처와 협의해 추진하겠습니다.

▲이한수 의원: 새만금 공사로 인한 지역 지선 어민들의 삶의 대책으로 부안군민이나 지선 어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농업용지가 분양될 수 있도록 하는 군수의 계획은?
김 군수: 새만금 내측은 피해보상이 완료된 지역으로 수산업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어업활동이 금지되어 내측의 어업인들이 생계에 어려움 겪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새만금 외측에 어업 기반시설 조성과 대체어장 개발 확대를 추진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이 의원: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 사업으로 인해 부안군 어민들이 찬성과 반대로 갈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가 크다. 이에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대한 군수님의 견해와 피해 예상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고 서남해 해상 풍력의 개발 사업의 현재 상황은 어느 정도인가?
김 군수: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으로 인해 우리 군은 칠산 앞바다의 어장이 상실되고 어장피해로 인한 어민들의 소득감소, 지역주민 간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정부와 주민 피해 해소대책을 강구한 이후 사업을 시행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감대책 및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어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해상풍력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 부성맨션 앞 상설시장 주차장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도로 교통 영향 평가 등 원인 분석 자료가 있는지?
김 군수: 상설시장 주차장의 2층을 버스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나 진출입로에 소재한 건물주가 매도의사가 없으며 2층 구조로 주차장 조성 시 버스 5대, 소형차 20대로 예산은 5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사업 제안 시 현 군농협 부지와 부성맨션 앞 주차장을 포함해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교통영향평가는 도시정비촉진법에서 정한 대상사업의 범위가 아닙니다만 필요하다면 사업시행 전에 영향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김병효 의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계획은?”
문찬기 의원: “1생태관광지 전북도와 소통 문제 없나?”
장은아 의원: “경로우대 혜택 등 노인복지확대 계획은?”

▲김병효 의원: 농기계 임대 방식의 단기임대를 장기임대로 다양화, 농작업 위·수탁 중개기능 활성화, 농기계 배달 서비스, 농기계 정비 인력의 무기계약진 전환으로 전문성 확보 등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개선책을 시행하기 위한 ‘부안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개정에 대한 군수의 견해는 무엇이고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위한 계획은 없는가?
김 군수: 장기임대는 임대기계 수요자가 많아 보유 기계를 더 확보해야 하며 특혜 오해 소지가 있을 수 있고, 위·수탁 중개기능을 할 경우 대여농가의 영업행위를 제재하기 어려우며 추가적인 임대기계 구입에 예산이 과다 투입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농기계 배달 서비스는 운영 인력의 충분한 확보가 전제되어야 할 사안으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농업기계 정비인력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현재 대상 인원은 6명인데 정부 방침과 우리군의 실정 등을 감안해 고려해 보겠습니다.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는 설치 필요성이 있어 검토 중에 있습니다.
김 의원: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행중인 ‘행복택시’의 현행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km 이상인 기준을 전국적인 추세에 맞추어 우리군도 500m나 700m로 완화하는 것에 대해 군수의 견해는? 또 ‘행복택시’ 증설 및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에 따른 요금체계의 현실화 계획은 무엇이고 최근 남원에서 시행중인 ‘콜버스’를 벤치마킹하여 부안군에 시행할 계획은?
김 군수: 행복택시 기준 완화는 2018년도에 농·어촌버스 벽지노선 재 지정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서면 귀농 실습농장과 동림마을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버스 요금 단인일제는 2018년 1월부터 일반 1,000원, 학생 100원으로 하는 단일요금에를 시행할 계획이며, 콜버스 운행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 주민들의 풍력 발전 정책에 대한 사전예측성을 높여 주민수용성 및 환경 영향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풍력발전단지 지정 제도’의 정착 방안과 피해 주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풍력발전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 이에 대한 군수의 계획은?
김 군수: 관련법에 따라 지구 지정은 사실상 불가하지만 향후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으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 저감 및 어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전기사업법에 지구 지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현재 풍력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많은 지자체와 연계해 관련 지방세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문찬기 의원: 1시군 1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의 추진과정을 보았을 때 전라북도와 부안군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금후 대책은?
김군수: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는 전북 생태관광 심의회의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 됐으며, 이후 전북도의 사업대상지 변경 요구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으로 변경했으나, 전북도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재검토 방침에 따라 시군별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중단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금후 줄포만 갯벌생태곤원의 생태자원 우수성과 생태관광지 적합성 등 전라북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의원: 고려청자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강진은 유물발굴, 기획전시, 학술대회, 상품화, 청자축제 등을 통해 그 가치를 드높이고 있는데 부안은 겨우 청자박물관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수준이다. 부안청자의 위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대책은? 또한, 부안 청자 도요지에 관광객유치를 위한 줄포 생태탐방로와 청자박물관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대한 견해는?
김 군수: 부안 청자의 발전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유천리 사적지 종합 정비 개발계획’ 추진을 통해 청자박물관 주변 사적공원 조성과 편의시설 및 산책로를 연계 개발해 부안 청자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겠습니다. 또한 줄포만 생태탐방로와 청자박물관을 연계하는 도로 개설 관련해서는 기존의 도로 확장 및 신규 토로건설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문 의원: 줄포쓰레기매립장의 매립이 완료돼 조성된 부지(43,585㎡)의 줄포만 생태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의 조성 및 부안군 제2의 쓰레기 매립장 조성을 위한 대책은?
김 군수: 매립이 끝난 제 1차 매립지의 경우 최소 30년간 사후 관리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이 기간에는 다른 목적으로 활용이 불가한 실정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제 2매립지는 사용기간이 전처리시설 운영으로 매립양의 약 40%가 감소하는 효과로 앞으로 2025년까지 매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제 3매립지 조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에 ‘폐기물 처리시설 최적화 용역’을 시행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겠습니다.

▲장은아 의원: 우리 군의 재활용 헌옷 수거함에 대한 관리 주체가 부재하고 관리에 드는 예산 또한 전혀 없으며 사회단체와의 협조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 헌옷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무분별한 의류수거함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정비하고 헌옷 재활용 및 의류수거함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김 군수: 현재 우리 군에 설치된 헌옷수거함은 총 98개소이며, 관리가 부족한 헌옷수거함이 일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헌옷수거함 관리 및 재활용촉진 조례를 조속히 제정토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도로변에 설치된 헌옷수거함은 주변환경을 저해하지 않도록 이동 조치하고, 부안읍권은 폐기물 재활용 사업자에게 위탁해 헌옷수거함 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장 의원: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원인 1위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은 무엇이고 개별 점포 내부나 공용 시설이라도 노출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작동기능점검과 종합정밀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김 군수: 매년 방화관리 업무 대행 용역 실시로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연 1회 전기안전점검과 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연 3회 이상 점검 및 연 2회 이상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후화된 전기시설 및 전선 정비 사업은 11월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후생주택의 개별 점포 내부와 공용시설에 대해서도 용역범위에 포함해 월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합동점검 시에도 점검과 함께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장 의원: 노인 복지를 위해 경로우대자에게 누에타운 및 수영장 등 부안군에서 받고 있는 이용료에 대하여 감면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김 군수: 초고령 사회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노인 체육시설과 관련한 정책이 발굴·시행되어야 한다고 공감합니다. 다만,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이용자가 포화상태에 있어 시설의 확충, 어르신들의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행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누에타운 무료이용 등 재정 여건을 고려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및 부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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