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1616 부안고 봉사단 27명은 ‘사랑의 슛~~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부안고 봉사단의 나눔 행사는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공동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부안군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사부자(師父子)가 하나될 수 있는 ‘재활용-후원-참여-나눔’의 행사를 가지며 뜻 깊은 학교생활을 만들고 있다.

봉사단 27명은 각각 재활용(우유팩 모으기), 후원(행사홍보 및 후원금 모금), 참여(자유투, 페널티킥 참여 성공 후 후원자의 이름으로 연탄 기부), 나눔(부안 관내 어르신 세대별 300장 연탄 배달)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7개월(4월~10월)동안 학교급식 우유팩을 수거(재활용)하고 약 180kg를 모아 화장지 360롤을 군청에서 지원받았다. 또한, 약 3주간 학교 내 학생, 교직원(연탄 약 900장)과 부안 관내 지역주민(연탄 약 600장), 사랑의 슛 참여 행사(연탄 약 300장)를 통해 모금한 총 1,800장(1,200,000원 상당)과 화장지 360롤을 지난 21일에 관내 6세대 어르신께 30여명의 1616 부안고 봉사단 및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1616 부안고 봉사단의 이번 연탄나눔행사는 봉사단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의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격려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기부도 이어져 학생, 학교, 학부모, 주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부안고 봉사단 회장 나태정(고2) 학생은 “학업에 치중해야하는 강박감 속에서도 무려 7개월의 행사를 추진하는 동안 어느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함께한 봉사단원들이 고맙고,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분,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관계자,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옆에서 격려해주신 우리의 영원한 대장 박민규 선생님의 열정이 우리에게 멋진 추억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