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예비엄마들의 건강한 출산과 태교를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코자 ‘행복한 기다림 임산부 태교교실’을 운영한 결과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태교교실은 지난 9월부터 지난 11일까지 8회차로 진행됐으며 부안군에 거주하는 160여명의 임신부들이 참여했다.

태교교실은 오감태교, 모유수유교육, 신생아관리, 순산요가교실, 기저귀가방 만들기 등 수준 높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모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산전산후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임산부가 존중·배려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도 적극 나섰다.

태교교실에 참가한 한 임신부는 “태교교실을 통해 즐겁게 태교도 하고 다른 예비엄마들과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태교교실은 예비엄마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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