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재향군인회(회장 백상록)는 11일 부안향군회관에서 이연상 부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1대대 조 훈 대대장 및 향군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향군의 다짐을 낭독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최근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결의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 날 백상록 회장은 기념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많은 내빈 및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안보의 제2선에서 우리의 반공태세를 굳게 다지자”고 말했다.

이연상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역안보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 등 부안군 재향군인회의 다양한 지역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부안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2023년 부안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부안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데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설되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앞장 서 왔으며, 2002년부터는 매년 10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지정해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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