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 눈보라’ 공연이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작은 음악회 – 눈보라 공연은 세계적인 샌드마술사와 함께하는 모래를 뿌려대는 손동작으로 탄생하는 모래그림을 감상하며 순간순간 변화하는 장면에 맞추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눈보라는 얼음 왕국에 사는 공주는 얼음왕국 바깥 세상이 궁금하여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불의 왕국 왕자는 얼음왕국의 공주를 잡아 오라고 한다. 이 이야기에 샌드아트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무대를 연출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예술회관에서 공연한 기존의 보는 클래식 무대에서 한걸음 앞서가는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부안군민들을 눈보라의 무대로 초대할 것이다. 또한 추석 명절에 부안예술회관에서 마련한 명절 맞이 특별 공연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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