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1일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과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부안예술회관에서에서 읍․면 대표경로당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뇌 건강 스타 경로당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뇌 건강 스타경로당 한마음대회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3개 읍·면 취약경로당 20개소를 총 120회 인지증진 사전프로그램 운영과 모니터링을 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실행능력을 보는 컵 쌓기와 기억력, 언어능력을 보는 시 외우기, 추상적 사고력과 시공간 구성 능력 향상을 위한 칠교놀이, 뇌 건강 종합 인지력 향상에 좋은 치매예방 체조율동까지 총 4종목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신나는 음악으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내년에는 좀 더 멋진 실력으로 만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4개월 동안 틈틈이 대회 준비하느라 농삿일을 잊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으나 보이지 않는 정도 많이 들게 됐고,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뇌를 가질 수 있게 해준 ‘뇌 건강 스타경로당 한마음대회’로 기억 될 거라고 했다.

부안군은 “현 정부의 치매정책에 발맞춰 치매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가 있어도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조성 등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부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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