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500여명 참석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행사를 오는 26부터 29일까지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 이용하기를 시작으로 줄포면과 진서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추석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안군 전 공무원은 온누리상품권 3500여만원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구매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도 벌여 불황에 빠져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부안상설시장에서는 부안군민과 관광객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그랜드세일행사인 전통시장 방문 구매고객 경품행사, 특화상품 할인행사, 이벤트 행사 등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한 상인은 “아무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가 들어서도 명절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이 평균 10% 이상은 더 싸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호소했다.

김종규 부안군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물가점검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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